저희 오월이의 돌을 맞아 캣타워를 하나 장만해 주었습니다.

폭풍 검색을 통하여 캣타워를 많이도 봤습니다. 전시회가 있다는 것도 몰랐던 바보 ㅠㅠ

그래도 최대한 구매 사이트와 고다의 후기를 꼼꼼히 살펴가며 본 끝에 미아오 스트럭쳐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
바로 미아오 스트럭쳐의 '시크릿 가든' 입니다. 포탈 광고에도 잘 안나오는 제품인데 고다 게시판에서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.

인단은 디자인이 무척 아름다웠고 배송까지 기간도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결정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.

배송을 받아 조립 설명서와 부품들을 보니 처음에는 뭐가뭔지 통 모르겠는것이...

잠시 살펴보니 타워의 구조가 금방 이해가 되더라구요.

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브랜드 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'구조' 입니다.

각각의 발판들과 발판을 한 번더 지지해주는 하우스 구조가 정확하게 맞물려 타워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. 더구나 각 부품들끼리 암수로 끼울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맘만 먹으면 나사 없이도 조립이 가능해 보입니다.

조립을 다 해놓고 보니 정말 부품들끼리 완벽하게 서로를 지지해주면서 흔들림을 방지하는 구조에 감탄을 하게 되더라구요.

자작나무의 퀄리티와 코팅이 옵션이 아니라 기본인 점, 풀옵션으로 했는데도 가격이 엄청 저렴하는 점 등 장점이 너무나도 많은 캣타워라고 생각됩니다.

마지막으로 찬조 출연해준 저희 오월이 사진과 함께 인사드리겠습니다.